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느낌도 좋고, 씻어낸 후에 노곤노곤해져서 잠도 잘오게 되죠. 이때, 물에 풍성한 거품과 향기를 더해주는 입욕제는 홈스파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아이템입니다. 이런 홈스파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는 역시 '러쉬(LUSH)'이고요.

러쉬 입욕제는 '배쓰 밤'과 '버블 바' 두 종류로 나눠집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배쓰 밤은 물이 가득 찬 욕조에 넣어 이용하는 제품, 버블 바는 미리 욕조에 잘게 부숴놓고 수압으로 거품을 만드는 방식이에요. '거품 목욕'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버블 바를 구매해야 합니다. 여러 제품 중 달콤한 베리 향기의 '더 컴포터(The Comforter)'가 특히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러쉬는 제품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매장에서의 경험'이 가장 유명한 브랜드가 아닐까 합니다. 각 매장의 직원들이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가지고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제품의 사용법과 효과를 직접 시연해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체험 중심의 매장 운영은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죠.

모처럼 기분 좋은 향과 거품으로 피로를 풀고 싶다면 근처 러쉬 매장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향인이라면 조금 큰 맘을 먹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Beauty) 향으로 하루를 정돈하는 법 '아로마티카'

#프랑킨센스오일   #에센셜오일   #휴식템

일 하는 일상에선 나도 모르게 긴장된 상태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이고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다 보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잔뜩 굳어 있는 걸 느끼곤 하죠. 이럴 때 필요한 건 아주 짧은 '쉼'입니다. 소리도, 말도 필요 없이 그저 향 하나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면 어떨까요.

• Inhale | 호흡
  손에 소량을 덜어 비빈 후, 코 주변을 감싸며 천천히 향을 들이마셔보세요.
• Massage | 마사지
  바디 오일이나 로션에 1~2방울 섞어 온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집이 곧 스파가 됩니다.
• Hair care | 헤어 케어
  사용하는 헤어 오일에 한두 방울 섞어 두피 마사지를 해보세요. 향도, 기분도 산뜻하게.
• Wet pack | 찜질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에 1~3방울 떨어뜨려 얼굴 위에 올리면, 심신이 편안해지는 온열 테라피처럼.
• Bath | 목욕
  욕조에 3~6방울 떨어뜨리면 하루의 끝이 더욱 근사해져요.
  

헉슬리(Huxley)는 '위대한 것은 모두 위험한 곳으로부터(Great things never came from comfort zones)'라는 슬로건을 걸고, 건조한 도시 환경 속에서도 생명력을 지키는 선인장에서 영감을 받은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과도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속, 진짜 필요한 제품만을 진실되게 전하고자 영국의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의 이름에서 브랜드명을 따왔죠.

헉슬리는 사막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수분을 품고 살아가는 모로코 선인장의 놀라운 생명력에 주목했어요. 실제로 모로코 왕실과 베르베르족이 수 세기 동안 피부 보습과 회복에 사용해온 비밀 성분, 바로 '선인장 시드 오일(Prickly Pear Seed Oil)'을 브랜드의 핵심 원료로 삼았죠.

이를 담은 대표 제품인 '오일 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는 선인장시드오일을 비롯한 식물성 성분이 가볍게 스며들며 피부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채워줍니다. 또한, '크림 모어 댄 모이스트'도 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을 원료로 피부를 단단하게 보호해주는 보습막을 형성해 밤사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홈스파 루틴의 필수템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 모든 제품에는 스위스 향료 회사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헉슬리의 시그니처 향이 담겨 있어, 매일의 루틴이 감각적인 '리추얼'이 되도록 돕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한 신선함과 상쾌함을 간직한 향으로 하루의 끝을 위로받고, 다음 날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 그게 바로 헉슬리가 생각하는 스킨케어의 진짜 가치라고 하네요.

홈스파 즐기고 싶은데 왠지 감성이 부족한 느낌이라면? 욕실에 걸린 수건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바뀐답니다. 감각적인 자수와 부드러운 촉감으로, '수건도 예쁠 수 있다'는 걸 알려준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데일리라이크입니다.

'매일을 조금 더 특별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데일리라이크는 일상 속 소소한 물건들을 감성적으로 재해석하는 브랜드예요. 그중에서도 바스타월 라인은 홈스파의 마무리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작고 귀여운 자수가 들어간 시리즈는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정말 다양하고요. 집 안 어디에 걸어둬도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무엇보다 데일리라이크 타월은 깨끗하고 안전한 최고급 원사를 사용하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어요. 일반 면사보다 한 번 더 코밍(Combing) 공정을 거친 '코마사' 순면 100% 를 사용해 촘촘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아이 있는 집이나 예민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도 추천되고 있어요.

샤워 후, 내 몸에 처음 닿는 건 향기로운 오일도, 부드러운 로션도 아닌 수건이에요. 좋은 수건을 썼을 때 삶의 질이 확 올라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만든 이

에디터 희수

• 주요 관심사
  - 감도 높은 브랜드·서브 컬처(인디)를 포함한 문화 콘텐츠·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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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I
  - 자취생이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리추얼을 즐깁니다

인턴 경원

• 주요 관심사
  - 비주얼 스토리텔링·감성적인 콘텐츠·디지털 콘텐츠
• TMI
  - 러쉬 매장은 멀리서만 보고 들어가지는 못하는 isfj..
  - 목욕탕에선 '오미자 감식초'를 가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