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바이브랜드는 소비와 브랜드 그 이상의 현상을 취재했습니다. 바이브랜드가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우리만의 세계(World of our own)죠.
'더현대 서울'과 'AK&홍대'가 푸드코트에 일으킨 변화부터 살펴볼까요? 브랜드 입점에만 몰두했던 이전과 달리 유튜버와 함께 맛집을 기획 중입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세계적인 할인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 소식도 놓칠 수 없겠죠. 브랜드가 알아야 할 블랙 프라이데이 활용법도 담아봤습니다.
아쉬운 소식도 있네요. 40여 년 전통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남산 랜드마크로 활약한 공간의 역사를 되짚어 본 이유입니다. 원두 찌꺼기(커피박)도 환경 문제 요인이 된다며 커피박 업사이클링에 총력을 기울이는 '포이엔'의 움직임까지 다채롭게 꾸려봤습니다.
더현대&AK
푸드코트 대변혁, 유튜브를 만나다
사진 출처: 바이브랜드
오프라인 쇼핑몰이 F&B 코너를 쇄신 중입니다. 자체 브랜드로 새로운 맛을 선사하고 있죠. 변화의 중심에 선 '더현대 서울'과 'AK&홍대'는 유튜버와의 협업을 택했습니다.
각 사의 담당자들과 함께 2023년 오프라인 유통사의 F&B 트렌드를 예측해보는 건 어떨까요?
일상을 뒤바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례 없던 뉴노멀 비즈니스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최신 소비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전 세계 83개국, 128개 KOTRA 해외무역관이 주목한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비롯해 최재붕 교수와 박현영 소장의 인사이트로 그 해답을 알려드립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에서 다가올 2023년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
신청기간: 11/4(금) ~ 11/25(금)
오프라인(120명 한정): 12/1(목) 13:30 ~ 16:30
온라인 녹화본 시청: 12/5(월) ~ 12/18(일)
수능 마치면 꼭 만나! 베를린 커피왕
사진 출처: THE BARN Coffee Roaster Berlin
베를린의 3대 커피 로스터리로 불리는 '더 반'이 성수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카페 보난자와 디스트릭트 커피에 이어 베를린 여행객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꼽히는 곳이죠.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오픈 예정일은 11월 16일이며, 오는 19일(토)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합니다. 공간의 역사가 느껴지도록 한국식 가옥을 리모델링했다고 하네요. 공식 오픈일에 맞춰 시음 행사와 더반의 창업자 랄프 롤러와의 커피 토크쇼도 펼쳐진다고요. 참여 희망자는 더반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 삼성역 코엑스몰에 입점한 '%아라비카'를 비롯해 더반까지 해외 커피 강자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모쪼록 소비자의 커피 선택 폭은 더욱 확대되겠네요. 이번 주말 더 반 성수점에 가신다면 플랫화이트를 추천드립니다. 베를린 매장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티파니가 되살린 앤디워홀의 예술혼
사진 출처: Tiffany&Co
'티파니앤코(이하 티파니)'가 연말을 맞이해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을 부활시켰습니다. 편지 카드와 접시 및 인테리어 용품에 그의 일러스트를 재해석했죠. 차용된 그림은 티파니가 앤디워홀에게 홀리데이 카드용으로 의뢰했던 작품입니다. 실제 6년 간(1957~1962) 12월마다 티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해당 카드가 제공됐는데요.
2022년 리뉴얼된 카드에서도 앤디워홀 특유의 일러스트가 수려합니다. 산타클로스 모자와 트리 등 크리스마스 관련 피사체가 반갑네요. 총 12개 카드로 구성된 세트 가격은 31만 5천 원.
접시로 눈을 돌리니 비비드한 색감이 맞이합니다. 접시 바닥 면의 작품은 음식으로 가려지기엔 아까울 정도입니다. 6종 세트는 70만 원이네요. 거실 트리를 오브제로 만들어줄 원형 장식구 3개 세트 가격은 63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