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K2 창립자 故정동남 회장의 말입니다. '한국특수제화'가 K2로 이름을 바꾼 이유이기도 하죠. 이 브랜드는 기술 혁신에 진심을 다합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유일하게 본사 직영 연구소도 운영하는데요. 안전이 지켜져야 등산의 쾌감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가 서브웨이와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유니폼을 입은 채 서브웨이의 신메뉴인 '더 보스' 샌드위치를 음미했죠.
깔끔한 성격의 시청자라면 눈살을 찌푸릴지도 모릅니다. 소스를 유니폼에 잔뜩 흘리며 먹거든요. 옷깃으로 입가에 묻은 소스를 닦기도 합니다. 식사를 마친 커리가 유니폼에 사인하며 영상이 마무리되죠.
사실 경매용 농구 저지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최종 낙찰액은 6300 달러(약 846만 원). 결식 아동을 지원하는 데 전액 기부된다고 하네요. 유니폼에 남은 서브웨이의 흔적은 소스뿐만이 아닙니다. 초록색의 포인트와 BOSS 로고까지 모두 의도된 디자인이죠.
이번 경매는 서브웨이가 전개 중인 'Eat Fresh Refresh'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스포츠 스타들이 식재료의 신선함을 전하는 프로모션인데요. 프로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미식축구 선수 톰 브레디 등 출전 명단이 화려합니다.
서브웨이다운 건강한 브랜딩이네요.
유튜브 다음 무대는 오디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1일(현지 시간) 유튜브가 팟캐스트 전용 페이지를 공개했습니다. 팟캐스트란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ing)의 합성어로 미디어를 다운받거나 구독해서 이용하는 시스템인데요.
최근 론칭된 유튜브 페이지는 오디오와 이를 영상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임, 스포츠, 학습, 패션' 등 카테고리에 따라 팟캐스트 채널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미국에서만 접속 가능합니다.
유튜브는 꾸준히 오디오 중심의 팟캐스트 사업에 투자했습니다. 올해 초 수잔 보이치키 CEO가 크리에이터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해당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지목했죠.
당연히 눈독 들일만한 분야입니다. 팬덤이 두터운 채널을 플랫폼에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해당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면 이용률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유튜브의 이유 있는 팟캐스트 사랑, 그 애정 공세가 지속될수록 소비자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겠네요. 국내에는 언제 도입될까요?
아디다스 헤드폰, 이건 사야지!
사진 출처: Adidas
아디다스가 스포츠인들의 장비 욕심에 불을 지폈습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아디다스 로고가 각인된 무선 헤드폰 'RPT-02 SOL'을 출시했는데요. 판매 가격은 229 달러(약 31만 원). 태양광을 흡수해 자동 충전되는 모델입니다.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춘 덕분에 땀이 나는 운동 시에도 유용합니다. 귀에 닿는 쿠션 파트는 분해 후 세척할 수도 있네요.
그간 아디다스는 '신소재, 운동 기록 측정 앱'과 같은 기술력으로 스포츠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제는 운동할 때 듣는 음악까지 책임지려하네요. 헤드폰 시장의 후발주자인 아디다스가 얼마나 빠르게 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