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세계 최초로 인이어 헤드폰을 선보였던 '소니'가 또 한 번 신개념 이어폰을 공개했습니다. 제품명은 링크버즈. 노이즈 캔슬링이 지배한 이어폰 시장에서 외부 소리도 들려야 한다고 외치네요. 음악 이외에 여러 소리를 즐기는 새로운 세대의 '고막 취향'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파격적인 콜라보를 공개했습니다. 제품명은 드래곤볼 Z 컬렉션. 우리가 아는 그 애니메이션이 맞습니다. 은하계의 악당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손오공과 동료들의 모험을 다룬 작품이죠.
이번 컬렉션은 '손오공, 베지타, 무천도사' 등 7가지 캐릭터를 닮았습니다. 등장인물별 이름과 비주얼, Dragon Ball Z 로고까지 새겨졌으니까요. 예컨대 손오공 버전은 도복에 적힌 한자와 신비한 구름 근두운을 디자인에 차용했습니다. 손목에 차고 있으면 에네르기파가 발사될 것 같죠.
향후 스와치는 드래곤볼의 상징적인 캐릭터 '신룡'을 테마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론칭할 예정입니다. 드래곤볼 마니아들의 웨이팅이 이어지겠네요.
이게 드디어 나왔네?
농심의 디자인 해결책
사진 출처: 농심
전자레인지에서 컵라면을 꺼낼 때 뜨거움에 호들갑 떨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
농심이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지난 26일 접이식 안심 손잡이를 더한 '카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했는데요. 용기 옆면의 점선에 따라 손잡이를 뜯은 후 밀어 넣어 끼우면 완성. 평범한 컵라면이 발명품으로 바뀌는 순간이죠.
안심 손잡이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입니다. 전자레인지 전용 제품인 카구리 큰사발면에 도입한 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패키지를 공개한 SNS 게시글에 패키지를 칭찬하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고객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브랜드의 핵심 역할입니다. 사소한 아이디어라 해도 소비자들이 공감한다면 그 가치는 충분할 겁니다. 카구리가 건네는 배려처럼 말이죠.
팬들이 또 한 번 설레겠네요.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니'가 포켓몬을 테마로 한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운전선 쪽 스위치를 누르면 피카츄가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 등장합니다. 눈부신 번개 그래픽이 순식간에 화면을 빛내죠. 피카츄의 백만볼트로 시동이 걸리면 이런 광경일까요?
주차장을 1인 게임장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차량용 외부 프로젝터에 게임 콘솔을 연결하면 벽에 플레이 화면이 재생되니까요.
포켓몬 콘셉트 카의 데뷔 무대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2' 행사였습니다.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미니의 정체성을 반영한 콜라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