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곧 제 생일입니다. 씁쓸하게도 제 생일은 매년 장마철과 겹치곤 하는데요. 그래서 생일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도 비슷합니다. "아, 곧 장마구나."
장마철이 되면 평소에는 괜찮던 것들이 하나둘 신경 쓰이기 시작합니다. 잘 마르지 않은 빨래에서 나는 냄새, 현관에 쌓인 젖은 신발, 습기를 머금은 침구까지. 특히 자취를 시작한 뒤로는 '집 냄새'가 생각보다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어요.
그 후로 제습제와 탈취제, 섬유 탈취제 등 집 안의 꿉꿉함을 해결해 줄 아이템을 꾸준히 찾아다녔는데요. 흥미로운 건 요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단순히 좋은 향을 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빨래 냄새를 없애거나, 공간의 공기를 관리하거나, 자연의 향을 집 안으로 들여오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장마철 고민을 해결하고 있거든요.
오늘 브랜더쿠에서는 올여름을 조금 더 쾌적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에디터와 인턴이 실제로 사용했거나 눈여겨보고 있는 장마철 생존템 브랜드 3곳을 소개합니다.
- Editor 희수 -
◾꿉꿉한 빨래 냄새 해결해 주는 '위칙' 섬유유연제
◾자취방 필수템 탈취제 '위프'로 정착했어요
◾집 안에 작은 숲을 불러오는 ‘온다숲’
꿉꿉한 빨래 냄새 해결해주는 '위칙' 섬유유연제
#소독 #섬유유연제
By 인턴 우빈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이면 가장 큰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잘 마르지 않는 빨래입니다. 마른 듯 안 마른 듯한 질감, 그리고 가장 심각한 건 바로 불쾌한 냄새… 윽 벌써 고통스럽네요. 특히 수건이나 땀에 젖은 운동복은 세탁을 마친 뒤에도 묘한 냄새가 남아 난감할 때가 있죠.
건조기도, 빨래를 넉넉하게 말릴 베란다도 없는 자취방에서 저 역시 빨래 냄새로 자주 고민했는데요. 그러던 중 지인이 선물해 준 브랜드 아이템으로 광명 찾았습니다. 바로 ‘위칙’입니다
ⓒWECHIK
위칙은 일상 속 작은 습관 하나로 생활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소독 연구 브랜드입니다. '소독'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개인위생 제품부터 홈 클리너까지 다양한 생활 소독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 개발부터 제조까지 직접 관리하며, 전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죠.
키워드는 ‘소독’이지만, 트렌디한 그린 컬러를 사용한 패키징으로 집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왠지 집에 예쁜 물건만 두고 싶잖아요).
ⓒWECHIK
가장 대표 제품은 제가 선물 받았던 섬유 탈취제입니다. 알고보니 ‘청결’에 집착하는 유튜버들이 이미 많이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후기엔 늘 고민이던 빨래 냄새를 드디어 해결했다는 극찬이 이어지고요. 알고 보니 희수 에디터님과 저(인턴 우빈) 모두 사용하고 있었어요. 이미 제품력은 증명됐다는 뜻입니다.
자취방 필수템 탈취제 ‘위프’로 정착했어요
#탈취제 #샴푸 #향기
By 인턴 우빈
ⓒWhiff
집 안 공기가 습하면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급격히 불쾌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탈취제도 꼭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부터 정착한 브랜드는 바로 ‘위프(WHIFF)’인데요.
위프는 단순히 강한 향으로 냄새를 덮는 방향제가 아닙니다.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붙잡아 정화하는 탈취제로, 약 30분 이내에 악취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 향만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공간에 남아 있는 불쾌한 냄새를 관리해 준다는 점이 위프만의 특징이죠.
ⓒWhiff
화장실이나 주방처럼 냄새가 쉽게 머무는 공간에 두면 은은한 향이 퍼지면서 집 안의 공기까지 한결 정돈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침실이나 거실, 현관 등 어느 공간에 놓아도 감도를 잃지 않는답니다.
특히 자취생의 꿀팁! 내용물이 거의 줄어든 뒤에도 버리지 않고 한 번 더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겔이 약 90% 정도 줄어들었을 때 남은 부분을 작게 잘라 신발 속이나 신발장, 옷장 서랍처럼 좁은 공간에 넣어두면 되는데요. 작은 파우치나 주머니에 담아 원하는 곳에 걸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Whiff
마침 제가 사용 중인 제품도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어, 이번 여름에는 새롭게 출시된 썸머 라인으로 바꿔볼까 고민 중입니다. 꿉꿉한 냄새가 신경 쓰이는 계절, 매일 머무는 공간의 공기부터 산뜻하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
집 안에 작은 숲을 불러오는 '온다숲'
#숲냄새 #고체탈취제 #이불케어
By 인턴 우빈
인위적인 향이 아닌 자연의 향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브랜드 ‘온다숲’을 추천할게요. 온다숲은 산과 언덕, 물과 바람이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쾌적한 공간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가치를 담아, 마치 숲이 내 곁으로 찾아오는 듯한 의미를 담아 '온다숲'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온다숲
온다숲의 제품을 처음 마주하면 인테리어 오브제를 연상시키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패키지가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보기 좋은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남겨주기 위해 환경을 고려한 포장재를 사용한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겉모습만큼이나 그 안에 담긴 뜻도 예쁜 브랜드죠.
제품군도 다양합니다. 고체 탈취제, 사쉐, 계피원액 스프레이부터 살충제까지 일상 속 여러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용해 보이는 제품은 ‘사쉐’였습니다. 옷장이나 차량, 침실 등 원하는 곳에 가볍게 걸어두기만 하면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이죠.
ⓒ온다숲
자연에서 얻은 성분을 활용한 생활용품도 눈에 띕니다. 국화꽃에서 찾은 성분을 활용한 살충제는 초파리와 집먼지진드기처럼 생활 속에서 신경 쓰이는 해충을 관리할 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여행을 떠날 때 휴대하기 편한 크기로 챙겨가는 것도 실용적인 활용법이겠죠?
공간에 자연의 향을 더하는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하고 싶다면, 온다숲의 제품을 일상 가까이에 들여보는 건 어떨까요? 집이 작을지라도 눈 감고 숨을 들이켜는 순간만큼은 작은 숲에 온 것 같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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