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맛집 탐방러들을 설레게 하는 지도가 있습니다. 네이버의 '도시별 맛집여지도'가 그 주인공인데요.
네이버 데이터로 분석한 미식 플레이스를 알려주는 서비스로 두 가지 버전(서울, 제주)을 이용할 수 있죠. 포털 강자답게 여러 기준에 따라 정보를 분류합니다. 예컨대 '위시리스트'에서는 네이버 지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저장한 TOP 100 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리뷰 차트'로 넘어가면 연령대별 후기가 많은 상점을 확인할 수 있죠. 특정 주제에 따라 큐레이션된 맛집들을 보고 싶다면 '테마리스트'로 향하면 됩니다. 기자는 평양냉면 리스트가 흥미롭더군요. 내비게이션에서 자주 검색된 식당들로 안내하는 '내비차트'도 있습니다.
맛집은 네이버에서 핫한 검색어일 겁니다. 도시별 맛집여지도는 맛집 검색 창구로서 포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서비스죠. 네이버가 제안하는 미식 여행. 이번 주말에 그 맛의 향연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슈즈 쿠셔닝의 정체가 맥주라고?
사진 출처: Heineken
하이네켄이 맥주의 부드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운동화를 공개했습니다. 제품명은 '하이네킥스(Heinekicks)'. 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하이네켄 실버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했죠.
밑창에 맥주를 주입한 것이 핵심입니다. 발걸음에 따라 움직이는 맥주가 쿠셔닝 역할을 합니다. 편안한 착화감으로 신제품의 부드러운 맛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그린·실버·레드가 조합된 디자인만 봐도 하이네켄이 연상됩니다.
운동화 커스텀 업계의 장인 '도미닉 시암브론' 디자이너와 협업했다는 점에서도 화제입니다. '드레이크, DJ 칼레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신발을 디자인한 장인이죠.
하이네킥스의 수량은 단 32켤레. 오는 11일(현지 시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운동화를 차지하기 위한 맥주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겠네요.
본격 패션 아이스크림
사진 출처: Anya Hindmarch
런던에 오픈한 어느 아이스크림 매장. 메뉴가 독특합니다. 하인즈 케첩·켈로그 같은 익숙한 브랜드들이 눈에 띄네요. 이곳을 만든 주인공은 영국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Anya Hindmarch)'입니다. 식품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프로젝트의 콘셉트 스토어죠.
메뉴마다 패키지도 제각각입니다. 활용한 브랜드의 로고와 메인 컬러를 차용했으니까요. 각 식품의 특징을 반영한 맛은 먹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예컨대 하인즈 토마토 케첩 맛의 경우 실제 토마토 맛을 구현했죠. 켈로그 코코팝 맛은 콘 플레이크를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입니다.
해당 스토어는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운영될 예정인데요. 패셔너블한 아이스크림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매장일 것 같네요. 국내에는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