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인턴 경원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는 시작부터 주목받은 브랜드는 아닙니다. 강렬한 디자인이 오히려 시장에서는 낯설게 받아들여졌거든요. 

사브르는 작은 공장에서 발견한 낡은 커트러리에서 영감을 받아 출발했다고 해요. 당시 ‘못생겼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파운더 프랑시스는 그 안에서 가능성을 보고, 전 재산을 투자해 패턴과 디자인을 개발하며 오늘날 사브르의 기초를 마련했죠.

특히 비스트로 시리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스칼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다양한 생산 공정을 연구하고 조립 구조까지 설계한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 시리즈입니다. 처음에는 반응이 없었지만 현재 홍보 없이도 경이적인 판매를 기록하는 사브르 대표 제품으로 거듭났고요.

사브르의 모든 시작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외면받던 디자인에서 창의성과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인데요. 체크, 도트, 스트라이프 등 패턴 개발에 주력하며, 지금은 소비자가 직접 컬러와 패턴을 믹스매치할 수 있는 자유까지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브르의 매력이 ‘독특함’이라고 생각해요. 매일 다른 색, 다른 조합으로 식탁을 꾸미는 즐거움이, 이 브랜드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 아닐까요?

러그 하나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난 '리튼(Ritten)'

By 인턴 경원

집을 꾸미다보니 공간을 완성하는 감도는 ‘바닥’에서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바닥재나 러그 하나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곤 하더라고요. 

리튼(Ritten)은 독특하게도 러그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입니다. 아파트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프리미엄 러그 전문 브랜드로 거듭났어요. 단순히 바닥에 실용성을 위해 까는 상품이 아닌, 공간을 채우는 오브제로 평가받고 있어요.

벨기에 직기를 사용한 고급 직조와 감각적인 패턴, 안전한 소재를 자랑합니다. SNS와 해외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싱가포르,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 판매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올해는 론칭한 년도 대비 생산규모 면에서 약 20배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리튼 브랜드를 총괄하는 김민지 PO는 “리튼은 저가형 발매트로 인식되던 러그를 인테리어 필수 아이템으로 변화시켰다”며 “앞으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품질로 2540 여성 고객들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작은 패턴과 색감의 선택만으로 매일 다른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테리어 초보자에게도 강력 추천합니다.

By 인턴 경원

요즘 침실 인테리어 트렌드가 단순한 꾸밈을 넘어 ‘나의 취향이 드러나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잖아요. 이 감성을 완벽하게 구현한 브랜드가 바로 핀카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마리테’ 서비스입니다. 마리테는 취향을 디자인할 수 있는 3D 초개인화 서비스로, 77가지 패턴, 39가지 솔리드 컬러, 세 가지 재질 조합으로 무려 250만 가지의 맞춤형 침구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고른 색상과 패턴이 실시간 그래픽으로 구현돼 ‘나만의 침실’을 한눈에 볼 수 있죠. 출시 2주 만에 이용자 수 3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나만의 조합으로 만든 침구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는 과정이 하나의 ‘디자인 놀이’ 같습니다. 침실을 ‘취향의 완성’으로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브랜드입니다.

🌞만든 이

에디터 희수

• 주요 관심사
  - 감도 높은 브랜드·서브 컬처(인디)를 포함한 문화 콘텐츠·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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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I
  -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이 워낙 많아, 지갑을 지키느라 혼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