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s) 세상 모든 모자 이곳에, '마스컴퍼니'

◾ (Goods) 스타일을 완성하는 한 끗, '메종 옵티크'

◾ (Fashion) 데님을 향한 무한한 애정 '모드맨'

◾ (Fashion) 시즌마다 달라지는 빈티지 무드 '밀리언아카이브'

마스컴퍼니는 서울 마포구 당인동에 위치한 편집숍으로 오로지 ‘모자’만 다루고 있습니다. 매장 외관에서부터 아기자기하고 힙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내부는 개성 넘치는 빈티지 모자로 가득 차 있어 마치 ‘모자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Patagonia, Polo Ralph Lauren, The North Face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자가 진열돼 있으며 캡, 비니, 버킷햇 등 다양한 스타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Goods) 스타일을 완성하는 한 끗, '메종 옵티크'

요즘 패피들의 필수템은? 바로 안경이죠. ‘긱 시크’의 유행과 함께 안경은 시력 보조용 아이템이 아니라, 스타일을 완성하는 패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레트로 느낌의 뿔테 안경, 긱 시크 스타일의 투명한 무테 안경, 지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동그란 해리포터 안경 등 시대 마다 유행을 이끄는 안경 디자인이 있기도 했고요. 메종 옵티크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아이웨어 편집샵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안경을 선보입니다.

까르띠에, 톰브라운, 유이치 토야마, 크롬하츠등 일반 안경점에선 찾아볼 수 없는 브랜드 안경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어요. 브랜드들을 심플하고 미니멀한 ‘모던’ 브랜드,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유니크’ 브랜드, 레트로한 디자인에 화려함을 더한 ‘빈티지’ 브랜드,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와 보편성을 갖는 ‘클래식’ 브랜드로 나눠 고객들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에 맞는 안경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불어, 2010년부터 거의 매해 장애인, 노숙인, 한부모 또는 조부모 가정에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감각적인 아이웨어 셀렉은 물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하는 곳이라니 더욱 특별하지 않나요?

데님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흔히 입는 청바지에도 원단, 워싱, 실루엣에 따라 수많은 종류가 존재하죠. 생지 데님, 워싱 데님, 린스드 데님, 그리고 일본의 셀비지 데님 등 디테일 하나로 완전히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 게 데님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이런 다양한 데님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 바로 모드맨입니다.

모드맨은 전 세계의 데님 브랜드로 구성된 편집 매장입니다. 2007년에 설립돼 무려 20년 가까이 운영되고 있어요. 워크웨어, 밀리터리, 아이비 그리고 아웃도어 스타일 등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의 데님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모드맨의 특별한 점은 콘텐츠에도 진심이라는 것입니다. 모드맨 홈페이지에 가보면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어요. 스텝들이 직접 스타일링한 데일리 룩, 옷 브랜드를 소개해 주는 브랜드 뉴스, 다양한 브랜드들의 신상 컬랙션을 보여주는 룩북, 디자이너들을 직접 인터뷰한 자체 유튜브까지!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의 무한한 애정이 깃들어 있는 편집숍입니다.

이곳은 독특하게 한 가지 제품이 아닌 한 가지 시즌에 집중한 편집숍입니다. 일정 기간마다 특정 테마를 설정하여 해당 아이템을 선별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여름 시즌에는 하와이안 셔츠, 겨울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스웨터 등 다양한 테마를 선보입니다.

매장은 높은 층고의 원단 제작 공장을 옷 가게로 개조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들어가자마자 광활한 공간과 엄청난 옷들이 보여주는 압도적인 분위기가 있더라고요. 주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에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 디자인된 빈티지 의류와 잡화를 판매하며 모든 상품은 여러 번의 검수 과정과 세탁 및 수선을 통해 최상의 제품만 판매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플리마켓 기획자인 정은솔 대표는 빈티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빈티지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개 감성이 비슷하거든요. 저는 향수병자들이라고 불러요. 지난 세기의 분위기, 디자인, 공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밀리언 아카이브 빈티지가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의류와 소품을 통해 그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는 공간으로요.

저도 친구들과 동남아 여행을 가기 전에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친구들과 방문해서 각자 어울리는 셔츠를 골라 하와이안 컨셉 여행을 떠났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만든 이 / 인턴 경원

• 주요 관심사
  - 비주얼 스토리텔링·감성적인 콘텐츠·디지털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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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애나 1기부터 7기까지! 아이유 찐팬
  - 이번 레터 마감 후 일본 여행 중✈

에디터 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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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도 높은 브랜드·서브 컬처(인디)를 포함한 문화 콘텐츠·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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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영화 보고 집 가는 길의 발걸음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