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ㅣ잘림 없이 보기ㅣvol.303

• 터보나이트는 포르쉐의 상징적인 터보 모델을 표현한 색입니다. 은은한 메탈릭 그레이 톤에 미세한 금색 및 금속 재질의 효과 등을 더했다고요.

• 포르쉐 터보 모델 곳곳에도 활용됩니다. 차량 전면의 일부와 휠을 비롯해 내부에선 시트, 바닥 매트, 운전선 쪽 버튼의 멋을 높여주죠.

• 팬톤 측은 "향후 몇 년 동안 포르쉐에 대한 인식을 형성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색상"이라고 터보나이트를 소개했어요.

• 포르쉐는 지난해에도 재밌는 컬러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페인트 브랜드 '백드롭'과 함께 한정판 페인트를 출시했어요.

• 실제 포르쉐 차량들의 색깔을 활용한 루비 스타(자홍색), 아이리쉬 그린(녹색), 리비에라 블루(파란색), 스피드 옐로우(노란색) 총 4가지입니다.

• 모두 포르쉐에게 상징적인 색깔이에요. 예컨대 루비 스타는 1991년부터 다양한 차량에 적용됐고, 1964년 첫 등장한 아이리쉬 그린은 911 모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로 불리죠.

• 네덜란드의 고유 음식 '하헐슬라흐'를 차용한 케첩입니다. 하헐슬라흐는 잘게 썰린 초콜릿 플레이크에요. 네덜란드에선 빵에 하헐슬라흐를 뿌려서 먹는 식문화가 유명하죠. 연간 하헐슬라흐 소비량만 3000만 파운드(약 1만 3600톤)에 달할 정도입니다.

• 하인즈는 하헐슬라흐와 똑 닮은 후레이크 형태의 하헐첩을 개발했어요. 네덜란드 현지의 고급 하헐슬라흐 제조업체 '드루이터'와 협업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죠.

• 네덜란드의 인기 배우 니엔케 플라스가 하헐칩이 뿌려진 감자튀김을 먹는 홍보 영상도 하이라이트입니다. '네덜란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케첩'이란 제품 콘셉트와도 부합하니까요.

• '하인즈여야만 한다(It has to be heinz)'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활용한 '뿌려도 하인즈여야 한다(Even if you sprinkle it, it has to be Heinz)' 카피도 인상적이고요.

• 오버 더 문의 핵심은 블랙 및 골드 톤의 우주선입니다. 무지개색 제트 기류를 내뿜으며 화려하게 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 또한 퍼렐 윌리엄스 피규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교체용 49개 헤드로 다채로운 비주얼을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죠. 헤드 중 30개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 첫 공개됐다고요.

• 이번 협업에 대해 퍼렐 윌리엄스는 "어린 시절 난 우주와 그 무한한 가능성에 매료됐다"며 "창의성과 포괄성을 불어넣는 것이 컬래버레이션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 지난해 레고는 19세기의 세계적인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대표작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를 본 따 만든 '거대한 파도' 세트도 출시했습니다. 2000여 개의 블록으로 거대한 파도가 치는 장면을 표현했죠.

• 작품 정보가 담긴 책자, 조립하면서 듣기 좋은 사운드 트랙이 탑재된 QR 코드 등 패키지 곳곳의 디테일한 포인트도 화제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