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ㅣ잘림 없이 보기ㅣvol.299

• "매력적인 것으로 행복한 물결을 만든다." 구디웨이브클럽 인스타그램의 소개글입니다. 실제 지난 2일에는 매력적인 전통술 문배주와 제주 감귤 증류주 미상으로 만든 전통주 하이볼 2종을 출시했어요.

• 하이볼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 전통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제품이라고요.

• 구디웨이브클럽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도어투성수에서 오는 18일까지 전통주 하이볼 슬러시를 판매합니다. 손님이 결제한 전통주 하이볼로 슬러시 형태의 한 잔을 제조하는 식이죠. 직접 마셔보니 시원한 슬러시 얼음과 말린 과일 등 포인트가 다양했어요.

• 내부를 경험하며 도어투성수는 구디웨이브클럽에게 적합한 팝업스토어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가지 이유에서인데요.

• 첫 번째, 제품 타깃인 젊은 층에게 노출되기 쉬운 공간입니다. 도어투성수는 제품을 '구경'하러 가는 편의점으로도 유명하거든요. 이색적인 상품들이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매장 특성 덕분인데요. 새로운 내부 콘텐츠를 기대하고 방문한 소비자들의 경우 신제품 코너에 주목할 가능성이 높겠죠.
  

• 두 번째, 전통주 하이볼 슬러시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어투성수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닭꼬치 등 곁들여 먹기 좋은 음식이 가득하니까요. 실제 매장 테이블에는 전통주 하이볼 슬러시와 여러 음식을 함께 먹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 세 번째, 전통주 하이볼 슬러시가 가장 필요한 상황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연무장길을 걷다가 들어온 손님들에겐 시원한 하이볼 한 잔이 더 끌릴 수밖에 없죠. 게다가 슬러시 형태여서 더 시원할 거고요.

• 2020년 창업 후, 제주에서 나는 20여 종의 시트러스를 힙하게 판매하며 유명해졌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푸드 부문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을 정도예요.

• 시트러스를 산지에서 직접 유통하고, 착즙주스 및 다양한 디저트로도 만들어 판매하죠. 윈터프린스, 블러드오렌지, 카라향 등 다양한 시트러스 중에서 고객 입맛에 맞는 과일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 이구성수 팝업스토어에선 이색적인 시트러스 메뉴들을 판매합니다. 시트러스를 가미한 소프트아이스크림, 수제맥주, 아메리카노 등을 비롯해 유기농 감귤, 카라향, 윈터프린스로 만든 주스들이 인기에요.

• 시트러스가 가득 채워진 진열대 등 브랜드 정체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도 재밌고요.

• 시트러스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매장 구성 및 서비스가 결정적 구매 요인이었습니다. 예컨대 주문 코너 옆에는 시트러스마다 당도, 산미 등을 별점 표시한 안내판이 있어요.

• 고민하는 손님에겐 입맛에 따라 시트러스를 추천하는 서비스가 이어집니다. 단 맛 덕후인 에디터는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윈터프린스' 주스를 추천받았죠. 다양한 주스를 맛보고 싶은 방문객을 위한 샘플러도 있습니다.

• 캠페인명은 '고 울트라 챌린지(Go Ultra Challenge)'입니다. 극한의 도전을 지원하는 AI 워치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특징을 분야별 인플루언서들의 실제 도전기 속에서 알리는 활동이에요.

•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는 챌린지 영상 사이클편, 서핑편, 클라이밍편이 공개됐습니다. 사이클 선수의 총 294km 완주, 클라이밍 유튜버의 감악산 완등, 서퍼 부부의 제주도 서핑 도전 등의 이야기를 다뤘죠.

• 약 2~3분대 분량이며 워치가 아닌 인플루언서들의 도전 과정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모습은 중간마다 잠깐씩만 노출됐어요.

• 이번 고 울트라 챌린지 영상들은 제품 자체보단 제품이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단순 소개 영상보단 소비자들을 훨씬 몰입시킬 수 있는 콘텐츠죠. 실제 제품이 필요해지는 여러 상황을 표현해 구매를 유도할 수 있으니까요. 제품이 추구하는 타깃 고객, 즉 페르소나를 확고히 하는 데도 이롭고요.

• 실제 고 울트라 챌린지 영상 사이클 편은 조회수 약 506만 회를 달성했고 클라이밍 편과 서핑 편은 약 146만 회, 약 280만 회를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