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9ㅣ잘림 없이 보기ㅣvol.298

•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아보카도 색깔의 마스크를 입술에 바른 후, 30초~1분 정도 기다렸다가 키트 구성품인 스프레이를 뿌리면 끝! 마지막으로 입술에 칠해진 마스크를 떼면 은은한 로즈 색상이 남게 되죠.
  

• 치폴레는 '아보카도의 날(지난달 31일, 현지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리폴레 키트를 제작했어요. 또한 치폴레 앱으로 주문 시, 'AVO 2024' 코드를 입력하면 과카몰리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쳤고요.

• 실제로 치폴레에게 아보카도는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해마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아보카도가 약 1억 파운드(약 4536만 kg)에 달할 정도거든요. 이처럼 손님들 사이에서 인기 재료인 '아보카도와 브랜드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아보카도를 주제로 한 마케팅에 집중하는 거죠.

• 2020년에는 매장에서 손질 후 버려지는 아보카도 씨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보카도 씨를 식물성 잉크로 제작해 옷에 칠한 건데요. 각 의류마다 약 5개 아보카도 씨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죠.

•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흥행작들의 배경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복합 공간입니다. 여러 작품에 관련된 식당, 게임 무대, 쇼핑 코너 등을 구성한다고요.

• 넷플릭스 하우스는 펜실베니아와 텍사스 내 쇼핑몰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픈 이후엔 정기적으로 내부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고 하네요.

• 사실 넷플릭스는 예전부터 체험형 공간을 선보여왔습니다. 지난해 6월엔 로스앤젤레스에서 팝업 레스토랑 '넷플릭스 바이츠'를 오픈했어요.

• 넷플릭스의 요리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식당입니다. 예컨대 '셰프의 식탁' 다큐멘터리에서 인기를 끈 김치 피자를 판매해 화제였죠. 이외에도 '칵테일 마스터' 등 여러 시리즈 속 셰프들이 갖가지 메뉴와 술을 선보였고요.

• 넷플릭스에게 이런 공간들은 자체 콘텐츠에 대한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넷플릭스 플랫폼으로만 즐기던 콘텐츠를 현실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 실체화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넷플릭스 입장에선 이 같은 공간을 구현하기가 용이하겠죠. 넷플릭스 하우스와 관련해 넷플릭스의 마케팅 책임자 마리안 리는 "사랑받는 이야기를 새롭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생동감 있게 전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전시물이 가득합니다. 이웃집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 등 인기 캐릭터를 반영한 작품들과 갖가지 캐릭터 굿즈가 인기에요.

• 현지에서는 미술관 티켓 예약을 일본의 3대 편의점 브랜드 '로손'이 맡고 있습니다. 최근 로손이 한국에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브리 미술관 역시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죠.

• 스튜디오 지브리의 국내 팬덤이 강력하다는 점이 결정적입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그림체, 음악, 이야기 등이 반영된 여러 작품은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요. 각 애니메이션의 OST를 모은 플레이리스트가 SNS에서 흥행할 정도죠.

• 이렇다 보니 지브리 미술관이 개장하면 한국 팬들의 발걸음이 몰릴 가능성이 높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