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ㅣ잘림 없이 보기ㅣvol.295

• 게임 안팎에서 컬래버레이션 신상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우선 게임 안에선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가 디자인한 특색있는 패션이 등장해요.

• 화려한 옐로우 트레이닝복부터 가죽 재킷까지 라인업이 다양합니다. 게임 캐릭터에 반영할 수 있죠.

• 패션템들을 실제로도 출시합니다. 게임에서 특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내장형 NFC 칩이 반영된 옷들이라고 하네요.

• 발렌시아가는 이전에도 비디오게임 '애프터월드: 더 에이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2021 가을 컬렉션을 공개한 적 있습니다. 게임 세계관을 소개하는 캠페인 영상으로 말이죠.

• 영상 속에선 실제 발렌시아가 시즌 룩을 착용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화제였습니다. 당시 실제 배우들의 모션 캡처로 제작된 게임 그래픽 덕분에 생동감 있다는 호평이 많았고요.

• 발렌시아가는 팬데믹 기간부터 게임과 적극 컬래버레이션했습니다. 관객들을 모아 오프라인 패션쇼를 선보이기 어려워지자 게임 속에서 소통한 거죠.

• 사실 게임은 발렌시아가 패션을 알리기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간 게임 속 미래 도시 배경들이 발렌시아가의 파격적인 룩과 잘 어울린 데다, 관객 입장에서도 캐릭터로 플레이하며 옷을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 지난 15일 하인즈가 마블과 함께 유쾌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에서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봉 예정인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의 예고편을 패러디한 건데요.

• 데드풀의 빨강, 울버린의 노랑 슈트가 하인즈의 케첩 및 머스타드 색깔과 비슷하다는 점을 활용했어요. 영상 속에서 데드풀과 울버린이 나란히 걸어 나오는 명장면을 케첩과 머스타드로 교체했죠.

• 딱 맞는 컬러감 덕분에 "완벽한 조합"이라는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61만 조회 수를 돌파했고요.

• 하인즈는 패러디한 포스터도 북미 곳곳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데드풀과 울버린'vs'케첩과 머스타드' 투샷을 비교한 포스터죠.

• 각 캐릭터의 슈트를 콘셉트로 한 스페셜 패키지도 선보인다고요. 데드풀과 울버린의 마스크, 아이템 등을 부착할 수 있는 소스통입니다.
  

• 7월 첫째 주 콘텐츠에서 안내드렸듯 하인즈는 엉뚱하고 재밌는 마케팅을 선보이기로 유명하죠. 그동안 200가지 소스를 제조하는 첨단 머신, 보드카를 가미한 소스를 만든 것처럼요.

• 그런 하인즈에게 자사 제품과 컬러가 딱 맞는 히어로 영화는 욕심나는 소재였을 겁니다. 심지어 마블의 인기 캐릭터들이니까요. '소스계의 괴짜' 하인즈가 기회를 놓치지 않은 거죠.

• 롯데리아가 '테이스트 더 펀(TASTE THE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규 BI를 공개했습니다. 테이스트 더 펀은 맛의 즐거움뿐 아니라 공간과 서비스에서도 고객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뜻의 메시지인데요.

• 롯데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BI와 달라진 메뉴명을 공개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 신규 BI를 국내 매장에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죠.
  

•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불고기 버거와 새우 버거의 명칭을 바꾼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브랜드명의 일부인 '리아(Ria's)'를 활용해 불고기 버거는 리아 불고기로, 새우 버거는 리아 새우로 변경한다고 해요.

• 브랜드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메뉴명에도 리아를 반영했다고 합니다.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브랜드를 동시에 각인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