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없는 친환경 광고는

'자기 자랑'일 뿐이다!

버거킹, 마케팅 맛집이었는데..

• 해외에선 '마케팅 맛집'으로 불리는 만큼 이번 논란이 더욱 아쉬운데요. 이쯤에서 버거킹의 해외 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볼까요?

• 2019년 멕시코에선 꽉 막힌 도로 위 운전자들에게 와퍼를 배달했습니다. 서비스명은 '더 트래픽 잼 와퍼'. 교통 체증이 극심한 시간대, 도로 주변 광고판에 버거킹 주문을 유도하는 영상을 띄웠어요.
  
  
• 앱에선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해 음성 주문을 지원하고, 고객별 배달 현황을 광고판에서 알려주기도 했죠.

• 지난해 연말, 브라질에서는 취한 만큼 할인해 주는 '행오버 와퍼'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버거킹 앱으로 숙취 때문에 힘들어하는 표정을 찍으면 끝!
  
  
• 안면 인식 기술이 숙취 정도를 분석해 할인 쿠폰을 차등 지급했죠. 햄버거로 해장하는 소비자들은 재밌는 마케팅이라고 환호했어요.

짝퉁 아니고 진짜 코카콜라에요

• 1887년 최초로 등장한 코카콜라의 필기체 로고! 당시 경리사원이던 프랭크 로빈슨이 낸 아이디어였다고 합니다. 코카콜라는 1894년 이 로고를 그린 최초의 브랜드 벽화를 선보이기도 했죠.

• 그동안 전세계 그라피티 아티스트와 슈퍼마켓들도 다양한 코카콜라 벽화를 디자인했는데요.

• 지난달 코카콜라는 거리에 퍼져있는 자사 로고를 활용해 'Every Coca-Cola is welcome(모든 코카콜라를 환영합니다)'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길거리 예술가들이 재해석한 코카콜라 로고를 옥외광고와 패키지에 반영했어요.

• 새로운 폰트와 컬러를 조합한 코카콜라, 진지한 표정으로 콜라를 기다리는 모습 등 재밌는 작업물들이 주목 받았죠.

• 옥외광고는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미국 전역,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작업한 예술가들의 인터뷰 영상도 제작될 예정이고요.

람보르기니가 20년 만에

'황소 로고'를 바꾼 이유

• 앞으로 튀어나올 것 같던 3D 입체 황소가 2D 평면으로 바뀌었습니다. 황소를 둘러싼 방패 테두리는 더 얇아져서 심플해졌고요.

• 색상도 밝은 황금색에서 톤을 한껏 낮춘 골드 컬러를 적용했죠. 람보르기니 폰트도 굵어져서 특유의 강렬함이 살아났습니다.

• 미래를 위한 과감한 변화라고 합니다. 2030년 말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전략의 일환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덕후의 이야기를 브랜더쿠가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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