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익은 브랜드를 찾게 될 때가 많습니다. 익숙함은 실패 확률을 줄이지만 지루하기 마련. 금주엔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해 볼까요? 희소한 아이템을 선보이거나 익숙한 것에 차별화를 더한 곳 말이죠.
마케터의 칼퇴를 돕는 '기프티쇼 비즈'는 국내 B2B 모바일 쿠폰 서비스 업계 1위입니다. 설문조사 및 당첨자 선정부터 경품 발송까지 이벤트의 전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죠. 이벤트 준비 시간이 줄어들수록 브랜드 가치도 나날이 성장했습니다.
'저스트 에그'는 빌게이츠가 투자한 미국의 푸드 테크 기업 '잇 저스트'의 제품입니다. 식물성 원료로 달걀과 똑 닮은 질감과 색상을 구현했죠. 우연히 마트 진열대에서 마주친다면 계란으로 착각할 정도.
향기의 대명사 '러쉬코리아'는 한 번쯤 들어보셨죠? 최근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는데 짚고 넘어가야겠죠.
테니스 코트와 스트리트를 모두 섭렵한 패션도 있습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테니스 스타 '프레드릭 존 페리'가 설립한 '프레드페리'인데요. 특유의 월계관 로고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상징하는 마크가 됐죠.
익숙함에서 비롯된 마침표가 아닌 물음표를 즐겨보시죠. 마침표를 찍기엔 주변은 여전히 궁금한 것 투성이니까요.
기프티쇼 비즈
이벤트가 두렵지 않은 마케터의 비책
사진 출처: 바이브랜드
"우리도 이벤트 해볼까요?" 마케터의 등골을 오싹하게 할 안건입니다. '설문조사, 당첨자 선정, 경품 고르기 및 발송' 작업으로 인한 야근이 눈앞에 그려지죠. 울며 겨자 먹기를 체험하게 됩니다.
'기프티쇼 비즈'는 이러한 마케터의 고민을 한큐에 해결합니다. B2B 모바일 쿠폰 서비스 업계 1위의 노하우가 있으니까요. 간단히 살펴보죠. 이벤트의 국룰인 설문조사도 손쉽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하는 일반형과 당첨자 선정이 요구되는 추첨형을 나눠서 제공하는 센스까지 발휘하죠.
당첨자 연락처는 파일째로 한 번에 업로드하면 끝! 하이픈(-)을 삭제하느라 Ctrl+H를 누를 일도 없습니다. 스마트하게 자동 적용해 주니까요.
경품 종류도 다양합니다. 커피 교환권과 주유권처럼 일반적인 사은품 외에 골프 이용권 및 전기차 충전권 등 이색 유인책도 있죠. 클릭 몇 번이면 견적서 발행도 가능합니다. 소통 창구가 될 문자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덕분에 개인사업자의 이용률도 높은데요.
이벤트 담당자의 퇴근을 앞당길 기프티쇼 비즈의 솔루션이 궁금하신가요? 바이브랜드 독자 전용 이벤트 링크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오늘도 여러분의 칼퇴를 응원합니다!
러쉬코리아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전국 매장 수를 70여 개까지 늘리며 거리를 싱그런 향기로 물들였죠. 올해 매출액(2021년 7월~2022년 6월)은 1234억 원. 착한 브랜드 이미지가 성장의 트리거가 됐습니다. 성소수자와 장애인 및 젠더 관련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죠.
이제는 예술을 더하겠다고 합니다. 지난 9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아트페어를 비롯해 최근 성수동에서 개최한 쇼케이스에서도 그 집념이 엿보이는데요.
영국인 최초로 테니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프레드릭 존 페리. 그는 선수 시절에도 베스트 드레서로 각광받았습니다. 그 패션 감각이 '프레드페리'에도 반영됐죠. 손목 보호대로 시작해 셔츠에서 스타성을 입증. 거리의 젊은 층까지 매료시키며 서브컬처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지난 11일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 인플루언서 전용 상품인 '인플카 현대카드'를 공개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활동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콘셉트입니다. 카드 디자인은 인스타그램 로고를 연상시키네요.
현재 국내 마케팅 업계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는 약 15만 명. 팔로워 수는 적지만 탄탄한 팬덤을 지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도 화두인데요. 그래서일까요? 인플카 현대카드는 100명 이상의 팔로워만 보유하면 신청 가능하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네요.
인플카 앱에 SNS 계정을 연동한 후 제휴 매장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아모레퍼시픽과 CJ CGV 등으로 구성된 파트너사 라인업은 카드의 실용성을 높입니다. 구매 물품을 SNS에 포스팅할 경우 캐시백이 지급되죠. 제휴처 및 활성 팔로워 수에 따라 결제 금액의 100%까지 제공된다고 합니다.
실험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현대카드다운 발상이네요. 계산대 앞에서 인플카를 보면 잠시 주목하세요. 마스크를 쓴 유명인일지도 모릅니다.
이온음료가 테크를 만나면
사진 출처: Gatorade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가 이색 수분 충전법을 제시했습니다. 'Smart GX 보틀'이란 텀블러인데요. 뚜껑에 장착된 LED 링에 주목해야 합니다.
ios 전용 앱과 텀블러를 연동하면 운동량을 토대로 목표 수분 섭취량이 설정됩니다. 목표치에 따른 현재 섭취량을 LED 링의 게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죠. 게토레이 웹사이트에서 69.99달러(약 10만 원)로 판매 중입니다.
게토레이는 꾸준히 땀방울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작년에는 팔에 부착하면 땀과 미네랄 손실 여부를 알려주는 GX 스웨트 패치를 론칭했죠. 땀 손실량에 따라 패치의 주황색 선이 채워지고 염분 손실량은 보라색 선으로 표시됩니다. 앱과 연동 시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섭취해야 하는 수분량도 알려주죠.
브랜드의 포지셔닝 방법은 참 다양합니다. 스포츠 음료가 테크 브랜드의 면모를 보이는 것처럼요. 그 중심에는 수분 공급이란 일관된 메시지가 있죠.
육아 도우미가 된 노스페이스
사진 출처: THE NORTH FACE
등산 파트너인 '노스페이스'가 육아 도우미를 자처했습니다. 아이를 안고 다닐 때 유용한 바람막이를 선보였는데요. 일반적인 바람막이처럼 보이지만 전면 지퍼에 아이 보호용 담요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의류 앞뒷면에는 11개 주머니가 있어 육아용품을 수납하기도 용이하고요.
담요를 떼면 스포츠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노스페이스 특유의 디자인과 컬러로 무장했으니까요. 해당 제품은 일본 시장에서 6만 500엔(약 58만 원)으로 판매 중입니다. 육아템은 비싸다는 말이 맞네요.
아웃도어룩이 데일리룩이 된 시대입니다. 일상 속에서 스포츠가 되는 순간은 많으니까요. 이번 노스페이스의 아이디어도 육아라는 쉽지 않은 스포츠를 응원하기 위함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