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서울 야경은 어디인가요? 고즈넉한 궁부터 화려한 빌딩 숲까지 여러 선택지가 있겠죠.
지난 3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도심 속 야경들을 담은 새로운 홍보 영상 'MY SOUL, SEOUL'을 공개했습니다. 이 슬로건은 화려하지만 사색도 용이한 서울의 밤을 제안합니다.
한강과 세빛섬, 광화문, DDP 등 밤에 빛나는 서울 명소들의 모습이 영상에 담겼죠. 빈센트 반 고흐와 같은 유명인들의 명언을 인용해 밤의 매력을 묘사한 것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Night is more alive and more richly colored than the day.(밤이 낮보다 더 활기차고 다채로운 색깔을 품고 있다.)" -빈센트 반고프-
정체성이 짙은 도시는 브랜드가 됩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첫 번째 홍보영상을 통해 서울을 팬데믹 이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브랜딩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Fill your SOUL in sleepless SEOUL. 영상 속 마지막 메시지처럼 오늘 하루 서울 야경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프라이탁의 디자이너는 바로 당신!
사진 출처: 프라이탁(FREITAG)
'프라이탁'은 트럭 방수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백 브랜드입니다. 원단마다 스크래치와 재질이 다르므로 각 제품의 디자인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죠.
프라이탁의 '온리 원' 정체성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희소식이 들렸습니다. 지난달 메신저백 F712 드라그넷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플랫폼 'F-cut'이 도입된 건데요.
방수포 단면, 수납 방식, 커버 스타일, 로고 유형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니 프라이탁의 디자이너가 된 듯한 기분이네요. 커스텀이 끝난 제품은 4주~6주의 제작 기간을 거쳐 배송됩니다.
이번 기회에 나만의 '진정한' 온리 원 프라이탁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크림(KREAM)'도 탐낼 해리포터 초판
사진 출처: Christie's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작품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이 경매에 올랐습니다. 입찰 시작가는 25만 달러(약 3억 2100만 원).
1997년 인쇄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은 총 500권입니다. 이 중 300권은 도서관으로 보내졌지만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죠. 경매에 부쳐진 도서는 남은 200권 중 1권입니다.
저자 J.K. 롤링의 싸인 외에 이 도서의 특별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오탈자'인데요. 'Philosopher(마법사)'의 두 번째 'O'가 빠져 있는 데다 53 페이지에는 'One wand(한 지팡이)' 단어가 두 번 반복됐습니다. 오탈자가 곧 초판임을 증명하는 표식인 셈이죠.
202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초판은 47만 1000 달러(약 6억 58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가치가 얼마나 높아질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