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차 배민 마케터가

말하는 유능한 마케터란?💡

10년 후 가격 폭등할

시계 브랜드는?⌚

: 브랜드 덕후가 빠르게 전하는 핫한 브랜드 뉴스

없어서 못 판다는

윈도우 배경화면 패션

• 행복이란 뜻의 블리스(Bliss)는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사진입니다. 2000년대 윈도우XP 시절 기본 바탕화면으로 쓰인 이미지거든요. 초록빛 들판, 하늘, 구름이 조화롭기로 유명하죠. 이는 1996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 작가 '찰스 오리어'가 여행 중에 촬영한 작품인데요.

• 2000년 MS가 해당 사진을 구매한 후 이듬해 윈도우 바탕화면으로 지정하며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이번 니트에서도 블리스와 마우스 커서를 볼 수 있죠.

• MS는 공식 판매 페이지를 통해 완판 소식을 재치있게 공유했어요. 아쉽게도 완판됐음을 알리는 문구가 적힌 윈도우 안내 화면들로 말이죠. 해당 페이지에선 1996년부터 이어진 블리스의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편 이번 블리스 에디션의 판매 수익은 자연 보호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루이비통이 거리 아닌

호텔 계단에 트리를 설치한 이유

• 공개 장소뿐 아니라 나무로 만들지 않았다는 점 역시 독특합니다. 5.2m 높이에 달하는 이 트리는 15개 여행용 트렁크를 쌓아 만들었어요. 크롬 소재의 트렁크들이 화려하게 빛나죠.

• 트리를 감싸고 있는 초대형 가방에도 시선이 쏠립니다. 루이비통을 연상케하는 브라운 컬러와 패턴이 있거든요. 가방에는 클래리지 호텔이 적혀있네요.
  
  

• 루이비통이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자사와 공통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설립연도(1854년), 두 번째는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외제니 황후가 선호했다는 점이죠.

• 특히 루이비통은 브랜드 역사적으로도 외제니 황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가 자신의 전담 일꾼으로 루이비통(루이비통 창업자)을 임명했기 때문인데요. 황후는 여행 때마다 많은 옷을 담아낼 가방이 필요했는데 당시 가방 만드는 솜씨가 뛰어났던 루이비통에게 주목한 겁니다.

패션 브랜드 칼하트,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접수?

• 칼하트 특유의 멋이 돋보입니다. 스테인리스와 크롬 소재 기반으로 번쩍번쩍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데요. 머신 곳곳에 각인된 칼하트 로고도 포인트네요.

• 함께 공개된 커피 그라인더 역시 화제입니다. 머신과 동일하게 칼하트 로고를 찾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해당 제품들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유럽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 사실 칼하트와 커피의 만남은 낯설지 않습니다. 매장에 카페를 결합한 '칼하트 WIP 커피'를 운영해왔거든요. 손님이 매장에서 직접 만든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을 마시며 칼하트의 옷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덕후의 이야기를 브랜더쿠가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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