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없으면 불안한 일상 필수템 '덴티스테'

외근 중이거나 갑자기 인터뷰를 가야할 때 양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생기곤 합니다. 심지어 점심 먹고 커피까지 마신 상태라면? 특유의 텁텁함이 입 안에 계속 맴돌죠. 괜히 찝찝한 마음도 들고요. 그럴 때 유용한 아이템이 바로 덴티스테의 민트볼입니다.

민트볼은 터뜨려 씹으면 톡 터지는 형태의 구강 케어 제품입니다. 식용 젤라틴으로 만들어져 구강 내에서 잘 녹고요. 단 한 알만으로도 입 뿐만아니라, 코와 목 안까지 강력한 상쾌함이 퍼진답니다. 경험상 이런 형태의 제품은 너무 자극적이면 입이나 속에 부담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덴티스테는 상쾌하면서도 다른 브랜드만큼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민트볼보다 더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건 바로 구강 스프레이입니다. 주머니에 항상 넣어다니며, 급하게 회의를 해야할 때나 다른 팀원과 짧은 논의가 필요한 상황 등 상시 이용해요.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자신감 상승! 양치를 했어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틈틈이 뿌려주는 편입니다.

덴티스테(DENTISETE)는 프랑스어로 ‘치과 의사’라는 뜻입니다. 치약으로 먼저 유명세를 탔으며, 수면 중 발생하는 입 냄새의 원인을 감소시켜 상쾌한 아침을 열자는 취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갔죠. 지금은 치약 외에도 다양한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고요. 에디터 한규의 경우, 덴티스테 제품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구매하는데 올영 세일을 늘 노리는 편이라고.

테라브레스는 에디터가 외근할 때 들고 다니며 가장 애용하는 가글 브랜드입니다. 향이 여러 개가 있는데요. 가장 유명한 초록병, ‘마일드 민트’ 향이 특히 매력적이에요. 다른 가글처럼 자극적으로 화한 느낌은 없지만 아이러니하게 사용해 본 가글 중 가장 상쾌한 끝마무리를 자랑하거든요.

테라브레스는 미국의 치과 의사인 해럴드 카츠가 입냄새로 고민하던 딸을 위해 개발한 제품에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그 어떤 제품도 딸의 입냄새를 해결해주지 못해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딸을 위해 만든 만큼, 알코올, 인공감미료, 인공색소가 포함되지 않아 민감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간편하게 뜯어쓸 수 있는 포 형태로 된 휴대용 키트로도 출시돼 있어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본품을 사용하기 전 휴대용 먼저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혹시 일반 치약으로는 입 안이 개운하게 느껴지지 않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심스럽게 유시몰 치약을 추천합니다. 역대급 매운맛에 처음엔 좀 당황하실지도 모르지만요. 그 어느 치약보다도 강력한 ‘화’함을 자랑하고 그 효과도 양치 후까지 지속되는 편입니다.

유시몰은 무려 1898년에 시작된 영국의 오랄케어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19세기 영국 귀족들은 호화로운 식생활을 누린 만큼, 심각한 구취와 충치 고민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귀족들을 위해 다양한 허브와 약초를 연구하다가 윈터그린 열매와 타임허브를 우려낸 티로 효과적인 레시피를 발견했고, 이 레시피로 만들게 된 치약이 바로 유시몰 치약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LG생활건강이 전개하고 있고요.

다른 치약에 비해 가격대 조금 있는 편입니다(에디터 한규는 일상에서 스트레스가 심할 때 보상 심리로 유시몰 치약을 산다고 해요). 치약뿐만 아니라, 칫솔의 후기도 좋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유시몰의 로열 헤리티지를 담았다는 ‘로열그린’과 ‘코랄핑크’ 색상이 고급스럽고 예뻐서 욕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질 것 같아요.

주변에 유시몰 치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야 싶었는데 이제 다른 걸 못 쓰겠다”는 말인데요. 이쯤이면 궁금해서 한번쯤 써보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기 때문에 휴대용 치약 칫솔 세트로 먼저 경험해 보고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든 이

에디터 희수

• 주요 관심사
  - 감도 높은 브랜드·서브 컬처(인디)를 포함한 문화 콘텐츠·로컬
• 주요 아티클

  - "올해 매출 1000억 목표"...제너럴아이디어가 매년 2배 가까이 성장한 비결은?

  - '자기 관리'에 담긴 욕망은?.. 트렌드코리아 팀이 2030 여성을 주목한 이유

  - 29만 통 걸려온 전화... 문학동네 ‘시(詩) 낭송 ARS’, 어떻게 기획했을까?
  
• TMI
  - 동료인 저도 구강템에 집착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