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찻집을

카페 거리의 핫플로 만든 덕력🍵

그 인생 말하면 설교, 쓰면 문학🗒️

: 브랜드 덕후인 에디터가 기록하는 국내외 브랜드 이슈

걷고 춤추고 날기까지?

디즈니의 화려한 로봇 파티

• 유연하게 반동되는 다리 부분 관절이 이번 로봇의 핵심입니다. 토라진 듯 세게 걷거나 스웨그 넘치게 보행할 수 있는 이유죠.

• 탁월한 균형 감각도 갖추고 있어요. 나무 줄기와 바위가 무성한 숲 속에서도 능숙하게 걷죠. 머리 또한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걸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 마치 리듬을 타는 것처럼 보일 정도죠.

• 사실 디즈니는 오랫동안 로봇을 연구했습니다.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와 영화 촬영 현장 등에 로봇을 활용하길 원했거든요.

• 2021년 공개한 '베이비 그루트' 로봇이 한 예입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인기 캐릭터 베이비 그루트의 표정과 댄스를 그대로 재연했죠. 2018년엔 스턴트맨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스턴트로닉스' 로봇을 개발했어요. 사람을 닮은 로봇이 공중으로 높이 뛰어올라 목표 지점에 착지하는 모습이 화제였습니다. 2021년 스턴트로닉스 로봇은 디즈니랜드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분장해 화려한 공중 곡예를 펼치기도 했죠.

가을 재킷이 된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메뉴

• PSL은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즌 음료입니다. 에스프레소, 우유, 호박, 시나몬 등이 가미된 메뉴로 2003년에 출시된 후 20년간 꾸준히 사랑받았어요. PSL의 20주년이 스타벅스에게 상징적인 이유죠.

• PSL을 모티브로 만든 이번 재킷에선 가을에 어울리는 컬러 조합이 돋보입니다. 베이지와 브라운 톤에 펌킨 라떼의 색을 닮은 노란 단풍 마크가 조화로운데요. 등 부분에는 주황색의 PSL 로고가 각인됐네요.

• 재킷 안감에는 "PSL is LOVE(PSL은 사랑이다)", "WORTH the WAIT(기다릴 가치가 있어)" 등 PSL의 20주년을 축하하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딜레인 디자이너 특유의 손글씨와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 재킷의 가격은 295 달러(약 40만 원). 사전 주문자에 한해 오는 12월에 발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샥을 닮은 올블랙 컨버스?

• 지샥하면 떠오르는 올블랙 컬러가 돋보입니다. 신발 곳곳에서는 지샥의 흔적을 찾을 수 있고요. 스니커즈 발가락 부분에 각인된 지샥 시계의 PROTECTION 문구가 첫 번째! 발등 부분에는 지샥의 40주년 기념 모델이라는 인증 마크가 있죠. 박스 패키지에도 지샥 로고와 숫자 40이 자리합니다.

• 스니커즈에 방수성 원단을 활용하는 등 지샥답게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해당 모델은 오는 24일 컨버스 재팬에서 1만 7600엔(약 16만 원)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죠.

• 지샥은 지난 8월 코카콜라 색깔로 칠한 2가지 시계를 출시한 적도 있습니다.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빨간 색상과 병을 닮은 투명 색상을 반영했죠.

• 버튼을 누르면 시계 디스플레이에서 코카콜라 병 모양이 비춰지는 등 디테일한 재미도 더했어요. 레드 박스에 담긴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160 달러(약 21만 원)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덕후의 이야기를 브랜더쿠가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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