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목마를 때 생각나는 게토레이! 앞으로는 이온음료와 생수 중 골라야 합니다. 올해 2월 펩시코가 게토레이 브랜드를 단 생수, '게토레이 워터'를 출시했거든요.
🤔게토레이가 물을 만들면?
단순한 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7단계 여과 과정 이후에 전해질을 주입한 '고오급' 생수에요. 무엇보다 pH가 7.5! 알칼리성 물입니다. 운동 후 회복을 돕는다고 해서 '기능수'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1리터짜리 12병이 27.99 달러(약 3만7300원)에요. 한 병에 3000원이 넘죠.
🎉글로벌 안무가들의 게토레이 댄스
이번 게토레이 워터 출시를 기념해 독특한 캠페인도 진행됐습니다. 세계적인 안무가 레즈 트윈스와 에미상 수상 댄서 위트니 카슨이 물의 흐름을 표현한 'Always in Motion' 댄스 영상을 찍었어요.
제품 정보만 나열하는 광고가 아닌 기억에 남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한 거죠. 실제 캠페인 영상 일부는 발행 1주일 만에 좋아요 수 약 2만 개를 달성했습니다.
힙한 느낌 가득한 게토레이 워터! 스포츠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이라면 한 번쯤 마셔보고 싶은 물이 아닐까요?│사진출처: Gatorade
맥캘란과 벤틀리가 만든
6800만 원짜리 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 맥캘란이 벤틀리와 손 잡고 한층 특별한 위스키를 만들었습니다. '더 맥캘란 호라이즌'입니다.
🍸맥캘란과 벤틀리의 만남
더 맥캘란 호라이즌은 맥캘란의 200주년을 기념하는 컬래버레이션 상품인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180도 옆으로 누워있는 병의 모양입니다.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목재 케이스가 마치 오크통처럼 위스키를 감싸고 있어요. 벤틀리 자동차 특유의 곡선미를 차용했다고 합니다.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멋과 맛
맥캘란과 벤틀리에 관련된 6가지 업사이클링 소재도 사용됐습니다. 벤틀리 제조 공정에서 회수한 알루미늄, 친환경 가죽, 자투리 목재나 맥캘란 증류기에 쓰이는 구리 등이 대표적이죠.
벤틀리 감성을 살린 맛도 포인트입니다. 맥캘란의 마스터 위스키 메이커 '커스틴 캠벨'은 벤틀리에서 영감을 받아 말린 과일, 오크, 레더향을 더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맥캘란 호라이즌은 해외 소매점에서 4만 파운드(약 6800만 원)에 판매 중인데요. 맥캘란과 벤틀리, 두 럭셔리 브랜드가 주류 역사에 남을 또 하나의 명품을 탄생시켰네요.│사진출처: Macallan
천재 예술가와 만난 폴라로이드
역대급으로 힙한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등장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폴라로이드 바스키아 에디션'. 천재 예술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제품이에요.
🔍장 미셸 바스키아는 누구?
장 미셸 바스키아는 통칭 '검은 피카소'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1970~1980년대 뉴욕에서 활동하며 거리 예술의 기틀을 닦은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죠. 바스키아는 27세에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3000여 작품을 남겼습니다.
📸바스키아 에디션의 포인트는?
이번 폴라로이드에는 바스키아의 대표작 '조니펌프의 소년과 개' 그림이 활용됐습니다. 원작의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을 폴라로이드 나우 2세대 카메라 디자인에 녹여냈죠. 가격은 약 140 유로(약 21만 원)입니다. 그의 작품들로 디자인한 8개의 필름 패키지도 함께 출시됐고요.
천재 예술가의 손길로 한 차원 더 힙한 폴라로이드가 탄생했네요!│사진출처: Pola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