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광고'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생각납니다.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명품 또는 튼튼한 내구성을 강조하는 스포츠 워치가 떠오르죠.
⌚1881년 설립된 일본 시계 브랜드 '세이코'는 이를 역행하는 광고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기능과 가격 등을 자랑하기 보단 바쁜 일상 속에서 소비자들이 잊기 쉬운 '시간의 가치'를 알리는 데 전념했죠. 세이코의 광고가 공감을 이끌어내는 비결입니다.
광고 카피를 수집하는 이해원 덕후와 함께 세이코의 남다른 시계 광고들을 살펴봤습니다.│사진출처: SE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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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희한한 물건을 내놨습니다. 아주 특별한 자일리톨 패키지, '자일리톨 뮤직박스'입니다. 오르골처럼 음악이 나온다고요.
✨역대급으로 고급스런 자일리톨
- 디자인을 보면 역대 롯데껌 중에 패키지 GOAT(Greatest Of All Time)라고 할 만 합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에 2곳(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에서 상도 받았어요.
- 투명한 유리 캡슐 안에 은색 크롬 소재 기계 부품들이 정교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스팀펑크 그 자체입니다. 맨 꼭대기엔 자일리톨 껌이 담겨 있고요.
- 오르골처럼 하얀 태엽을 감아주면 추억의 롯데껌 CM송이 나옵니다. 노래가 다 끝날 때쯤 자일리톨 한 알이 떨어지죠.
아쉽게도 자일리톨 뮤직박스 증정 이벤트는 끝나버렸는데요. 롯데가 다음엔 어떤 아이템을 기획할지 기대해 보시죠.│사진출처: 롯데웰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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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빅맥 내놔! 빅맥 도둑을 찾습니다📢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독특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햄버거 도둑을 발견하면 무료로 햄버거를 증정했는데요. '진짜' 도둑은 아닙니다. 맥도날드의 악동 캐릭터 '햄버글러'를 잡는거죠. '버거쿠다'라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데요. 그런데 이 차, 맥도날드가 선물했다고요?
😎햄버글러의 정체
- 1970년대 활약한 맥도날드의 캐릭터입니다. 블랙 앤 화이트 줄무늬 옷을 입고, 도둑 마스크를 쓰고 있죠. 햄버거를 훔치는 악동으로 유명해요.
🤔도둑을 위한 선물?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햄버글러에게 단 하나뿐인 빈티지카를 선물했습니다. 크라이슬러의 1970년대 모델 '바라쿠다'를 커스텀한 '버거쿠다(Burgercuda)'인데요.
- 햄버거 도둑질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운전석 옆엔 보온이 가능한 빅맥 보관함이 자리하죠. 햄버글러를 똑 닮은 블랙 앤 화이트 톤도 이색적이에요.
- 사실 버거쿠다는 햄버거 증정 이벤트용 차량입니다. 맥도날드는 자동차를 발견하고 QR코드를 인식하는 소비자에게 무료 햄버거를 제공한다고 밝혔죠.
빅맥 도둑과 손 잡은 맥도날드의 재밌는 마케팅이네요.│사진출처: Mcdonal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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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여름 신상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어딘가 익숙한 비주얼이 화제인데요.
🔍여권, 과자 봉지, 장바구니?
- 첫 번째는 여권처럼 생긴 지갑! 발렌시아가 로고와 PASSPORT 글자가 각인됐습니다. 100만 원짜리 신상이죠.
- 과자 봉지로 착각할 만한 250만 원짜리 가방도 있습니다. 컬러는 총 3가지! 레드는 매운맛, 블루는 소금 앤 식초맛, 옐로우는 치즈 앤 양파 맛을 의미합니다. 디테일하게 영양 성분표까지 더했죠.
- 마지막은 마트용 장바구니를 닮은 가방입니다. 빵, 딸기, 보로콜리 사진이 힙한데요. 무려 438만 원짜리 패션템입니다.
발렌시아가가 패션으로 재해석한 사물들, 명품 브랜드의 변신은 끝이 없네요.│사진출처: Balencia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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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원하는 덕후의 이야기를 브랜더쿠가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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