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가방도 옷도 아닌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은 'LV Nanogram(LV 나노그램)'.
🎵비주얼부터 살펴보죠
마치 UFO를 닮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스피커 망에 대문짝만하게 각인된 루이비통 로고! 스피커를 감싼 고리에는 12개의 LED가 반짝입니다. 음악에 맞춰 화려한 조명 쇼를 보여주죠.
실버, 연한 핑크 여기에 밀리터리 느낌의 카모플라주까지 총 3가지 컬러로 나왔습니다. 가죽 손잡이를 들고 다니거나, 루이비통 가방에 매칭해 걸고 다닐 수 있어요.
무게는 520 그램이지만 가격은 안 가볍습니다. 무려 2230달러, 거의 300만 원에 육박합니다.
🎁처음이 아니에요
루이비통은 2021년에도 휴대용 스피커 'LV Horizon(LV 호라이즌)'을 공개했습니다. 블랙 컬러와 뾰족한 램프 모양 디자인이 화제였죠.
루이비통 스피커의 음질요? 아직 못들어봤지만, 중요할 것 같진 않습니다. 사실 디자인만으로 매력을 느끼는 분들은 충분할 테니까요.│사진출처: Louis Vuitton
뉴진스가 방문한
싱가포르 나이키 매장
지난달 말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오픈한 '나이키' 매장. 축하 공연으로 '뉴진스'가 나섰습니다. 뉴진스가 방문한 이곳은 800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인데요. 나이키는 이번 공간에 대해 "여성 소비자들이 스포츠의 미래라고 믿는다"며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매장임을 밝혔습니다.
👟어떤 매장일까요?
1층에선 컬러풀한 요가복, 스포츠 가방 등 여성용 신상품을 전시합니다. 벽면에는 도전을 장려하는 카피들이 적혀 있죠.
🤝진짜 목표는 커뮤니티!
핵심 코너는 '더 스우시 스튜디오(The Swoosh Studio)'입니다. 여성 소비자들의 스포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곳으로 스포츠 전문가들의 클래스 및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을 제공합니다.
나이키는 오차드 로드 매장을 싱가포르의 새로운 스포츠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스포츠 커뮤니티로 매장의 역할을 확장 중인 나이키다운 도전이네요.│사진출처: Nike
수첩계의 애플,
몰스킨의 한글 디자인
1997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노트 브랜드 '몰스킨'. 심플한 디자인으로 해리포터, 반고흐 뮤지엄, 어린왕자 등 감각적인 에디션을 선보이며 유명해졌죠. 2024년의 테마는 아시안입니다! 한·중·일 아티스트와 함께 3가지 노트를 공개했습니다.
📓디자인 포인트는?
한국의 안상수 타이포그라퍼는 멋스러운 한글 디자인을 완성했어요. 자음과 청룡의 모습이 강렬하죠.
중국의 쩡 판즈 화가는 청룡의 해를 기념하는 컬러풀한 표지를 선보였습니다.
'마루코는 아홉살'의 원작자 사쿠라 모모코의 작품도 있습니다. 마루코의 미소와 꽃 문양이 기분좋은 에너지를 선물합니다.
아시안 컬렉션의 각 노트 가격은 39달러(약 5만 원)입니다. 아시아의 몰스킨 팬들이 탐낼만한 작품이네요.│사진출처: Moleskine